시민단체, 영리병원 저지 '시동'

by 관리자 posted May 0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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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_URL http://www.bosa.co.kr/umap/sub.asp?news_pk=183918

시민단체, 영리병원 저지 '시동'
복지부 앞 1인 시위·대국민 캠페인 등



정부가 지난달 영리병원 도입을 위한 시행규칙 입법예고를 한 가운데 이를 저지하기 위한 시민단체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하면서 영리병원 도입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에 영리병원 도입 반대를 외쳐온 시민단체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

 

 무상의료국민연대와 의료민영화저지범국본은 지난 8일부터 보건복지부 앞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유지현)은 9일 서울역 광장에서 ‘영리병원 도입반대 대국민캠페인’을 시작했다.

 

보건의료노조는 9일 서울역 광장에서 '영리병원 도입반대 대국민캠페인'을 시작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입법예고 기간인 내달 8일까지 캠페인과 함께 국민의견서 서명운동을 전국 각지에서 펼쳐 모아진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단체들은 여야 각 지도부에 영리병원에 대한 입장요구 질의서를 발송하고 복지부 장관·송영길 인천시장과의 면담을 추진한다.

 

 입법예고 기간을 한 달여 앞둔 상황에서 이 같은 반대파와 함께 의료관광 활성화 등을 이유로 영리병원 도입을 찬성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제도 시행에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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