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의료 운동본부

조회 수 35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null)

수신

각 언론사 보건복지부, 사회부 담당 및 보건의료 담당

 

 

발신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 (02-2677-9982)

 

 

전송일시

2020616()

 

 

제목

[논평]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바란다

 

 

문의

유재길 무상의료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

김재헌 무상의료운동본부 사무국장 (010-7726-2792)

(null)

 

[무상의료운동본부 논평]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바란다.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구성됐다. 위원장으로는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선출됐다.

이번 보건복지위원회는 22명에서 24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인해 보건 분야의 중요성이 각별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 보건복지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를 교훈으로 삼고 공공보건의료를 확고히 자리잡게 해 코로나19 퇴치와 또 다른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하는 데 매진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의무에 비춰봤을 때 아쉬운 점이 있다.

먼저 위원장으로 선출된 한정애 의원이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지 않다는 점이다. 반드시 전문가여야만 그 상임위에 배정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국회 보건복지위가 막중한 과제들을 해결해야 한다는 점에 비춰봤을 때 적임자인지 아쉬움이 있다.

 

둘째, 20대 국회에서 개인정보보호법 개악안을 대표 발의한 인재근 의원이 다시 보건복지위원회에 배정됐다. 개인정보보호법 개악은 민감한 건강질병정보를 민영화하는 법안으로 시민사회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으나 결국 통과됐다. 더불어민주당의 의료민영화, 영리화에 대한 입장을 우려하게 만든다.

 

정부는 하반기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코로나19 대응 및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10대 산업분야 규제혁신 방안(I)’에서 우려스러운 보건의료정책들을 예고했다.

건강관리서비스 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유전자검사(DTC) 범위 확대와 DTC인증 법제화’, ‘건강관리 서비스 인증제 도입’, ‘유전자 치료 및 배아연구 범위 관련 규제 개선과 주요국 수준으로 유전자 치료 연구대상 확대’,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등과 사실상 원격의료 사업인 감염병 안심 비대면 인프라 및 건강취약계층 디지털 돌봄시스템 구축이 포함됐다.

20대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보건의료기술진흥법개정도 남아있다. 이 개정안은 영리병원을 허용하는 악법이다.

 

모두 돈벌이를 위한 산업 육성 정책들이고 국민 건강과는 관련이 없는 정책들이다. 오히려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고 의료비를 폭등시킬 정책들이다.

이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러한 정부 의료민영화, 영리화 정책들을 처리하는 거수기 역할을 해서는 안된다.

 

반대로, 코로나19로 드러난 보건의료 체계의 민낯을 직시해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하는 정책들을 입안하고 통과시켜야 한다. 공공의과대학 설립, 공공병상 확충, 중환자실 확충, 인공호흡기 등 필수장비 확충 등을 반드시 이뤄내야 하고, 간호인력을 최소 OECD 평균 수준으로 강제하는 입법으로 숙련된 간호인력이 상비되도록 해야 한다.

 

말 그대로 국민들의 보건의료와 복지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심기일전해야 할 것이다. IT통신업계와 의료산업계가 아니라 국민에게 책임지는 보건복지위원회가 되어야 한다.

 

 

 

2020616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

가난한이들의 건강권확보를 위한 연대회의,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노동건강연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건강세상네트워크, 기독청년의료인회, 대전시립병원 설립운동본부,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건강보험하나로시민회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국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여성연대, 빈민해방실천연대(민노련, 전철연), 전국빈민연합(전노련, 빈철련), 노점노동연대, 참여연대, 서울YMCA 시민중계실, 천주교빈민사목위원회,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사회진보연대, 노동자연대, 장애인배움터 너른마당, 일산병원노동조합,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 성남무상의료운동본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노동조합, 전국정보경제서비스노동조합연맹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7 논평 [논평]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은 공공의료 강화에 전념해야 한다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0.09.24 47665
556 성명 [성명] 건강보험 재정으로 위험한 바이오기업 주식을 사겠다는 계획을 당장 폐기하라!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9.07.25 33481
555 2004년 보도성명 자료모음 file webmaster 2008.04.21 22142
554 보도자료 건강관리서비스 시장화 및 의료인-환자 원격의료 허용 반대 각계 3000인 선언 file 건강연대 2010.12.16 10499
553 성명 상급병실료 문제를 원칙적으로 해결하라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3.10.14 9840
552 보도자료 [기자회견]‘국민건강보험공단-금융감독원 MOU 파기! '선별급여' 시행령 철회! 촉구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3.10.25 8458
551 성명 지방자치단체는 ‘신생아’에 대한 ‘민간의료보험 지원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 file 건강연대 2010.11.25 8024
550 보도자료 20090616건정심_글리벡기자회견 건강연대 2010.01.12 7926
549 보도자료 [기자회견]의료민영화, 보건의료 규제 개악 3법 즉각 폐기 촉구 기자회견 23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9.03.25 7834
548 성명 [성명]의료민영화를 막기 위한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정당한 파업을 지지한다! 2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6.27 7683
547 논평 보건복지가족부의 의료복지 전략은 고작 ‘자기역할 포기’ 뿐인가 file webmaster 2008.04.21 7589
546 취재요청 영리병원 도입반대 국민의견서 제출운동 취재요청 file 무상의료국민연대 2012.05.15 7568
545 논평 [논평]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논평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3.11.04 7552
544 성명 진주의료원 휴업관련 참여단체 성명 모음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3.04.05 7503
543 논평 대통령 선거 결과에 부쳐-박근혜 당선자는 약속한 보건의료공약이라도 이행해야 하며, 의료비 폭등을 가져올 의료민영화 정책을 절회해야 한다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2.12.26 7340
542 논평 종합편성채널사업자 선정은 무효다 file 건강연대 2011.01.06 7327
541 성명 [성명]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 공포 규탄한다.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3.07.01 7293
540 논평 [논평]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소위 '서민의료대책'에 대해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3.04.24 7211
539 논평 정부는 국민 건강을 팔아먹는 의료민영화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 file 건강연대 2008.06.09 7188
538 보도자료 [기자회견] 박근혜의 의료 민영화 계승 중단하라. 문재인 정부 후반기 "의료 민영화 종합선물세트" 거부한다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9.11.12 718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8 Next
/ 28

서비스 링크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