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의료 운동본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의료민영화를 막기 위한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정당한 파업을 지지한다!

 

의료민영화를 저지하기 위해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전면적 투쟁에 나선다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6월 24일 서울역에서 조합원 5천여 명이 참여하는 경고파업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집중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다정부 정책에 변화가 없으면 7월 22일 전면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역시 6월 27일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립대병원들의 1차 경고파업을 진행한다.

 

이 파업은 또 다른 참사를 만들 박근혜 정부의 의료민영화를 막기 위한 투쟁이고돈벌이에 병들어가는 한국의 의료를 바로 세우기 위한 투쟁이다무상의료운동본부는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정당한 파업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박근혜 정부는 국민을 또 다시 배신했다병원의 돈벌이를 위해 부대사업을 확대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고사실상의 영리병원인 영리자회사 설립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의료민영화를 향해 또 한 걸음 나간 것이다보건복지부의 이러한 행태는 병원의 영리 행위를 규제하고 있는 의료법을 위반하는 것이고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부처로서의 역할을 망각하는 직무유기다.

 

정부가 재벌금융 투자자들의 돈벌이만 챙겨주면서규제완화란 이름으로 자신의 역할을 망각하는 동안현장의 보건의료 노동자와 환자들은 점점 더 병들어가고 있다부족한 인력으로 밥 굶고 소변 참는 간호사들이 부지기수다 보니환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돌보는 것은 힘겹기만 하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013년 통계에 따르면 국내 간호사 1명이 담당하는 입원 환자는 1520명으로일본(7.0)이나 미국(5.0)보다 3배 이상 많다이렇게 열악한 상황에도 환자를 위해’ 보건의료 노동자들은 고된 노동을 감내하고 있는 것이다.

 

더 이상 참아선 안 된다박근혜 대통령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추진하는 부대사업 확대영리자회사 허용은 병원이 더욱 돈벌이에만 혈안이 되도록 내몰 것이기 때문이다이런 돈벌이 영리병원은 환자 안전은 나 몰라라 하면서 병원 노동자들을 더더욱 쥐어짤 것이다병원 업무를 자회사로 외주화하고 구조조정을 하는 방식으로 노동조합을 탄압하고노동자들의 노동 기본권도 파괴할 것이다.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파업은 사람보다 돈이 먼저인 세상을 바꾸기 위한 가장 적극적인 실천이다세월호 참사 대응 실패문창극 등 2기 내각의 총체적 인사 실패 등 국민에게 실망만 안겨주는 박근혜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경고다또한 돈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시 하는 다른 세상에 대한 요구다박근혜 정부는 의료민영화 추진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향후 더 큰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과 문형표 장관은 의료민영화 추진을 당장 중단하라!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및 영리자회사 가이드라인을 폐기하라!

 

2014. 6. 24.

 

 

의료민영화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

가난한 이들의 건강권확보를 위한 연대회의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노동건강연대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건강세상네트워크기독청년의료인회광주전남보건의료단체협의회대전시립병원 설립운동본부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건강보험하나로시민회의,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동조합총연맹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연맹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전국농민회총연맹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국여성연대빈민해방실천연대(민노련전철연), 전국빈민연합(전노련빈철련), 노점노동연대참여연대서울YMCA 시민중계실천주교빈민사목위원회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사회진보연대노동자연대다함께장애인배움터 너른마당일산병원노동조합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7 [논평]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에 부쳐 역대 최대 참패를 당한 윤석열 정부 의료 민영화·시장화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공공의료 확충에 재정을 쏟아야 한다.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4.04.11 20
556 보도자료 [보도자료] 제22대 총선 각 정당 보건의료 정책 질의 결과 및 공약 평가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4.04.03 40
555 논평 [공동논평] 22대 국회는 인공지능이 국민 안전과 인권에 미치는 위험을 방지할 제대로 된 규제법을 마련해야 한다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4.04.03 41
554 성명 [성명] 15개 인권시민단체, 국회 과방위 법안심사소위 통과한 인공지능육성법안 반대 의견서 제출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3.03.03 71
553 성명 [성명] 실손보험 개인의료정보 전자전송법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상정 중단하라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3.05.30 71
552 논평 [논평] 국회 본회의 통과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국제규범과 시민사회 기대에 한참 못미쳐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3.03.06 82
551 성명 [공동성명] 메타(Meta)는 이용자에 대한 협박을 중단하고 정보주체의 권리를 존중하라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2.08.01 99
550 보도자료 [기자회견 보도자료] 인공지능산업 육성에만 초점 맞춘 인공지능법안 반대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3.03.09 99
549 성명 [성명] 윤석열 정부는 노동조합에 대한 부당한 간섭과 공격을 중단하라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3.02.23 100
548 성명 [성명] 말로만 민생 운운 말고 건강보험 정부 지원 5년 연장 즉시 처리하라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3.04.27 102
547 보도자료 [기자회견]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자 ‘제2대구의료원’ 건립 무산 시도 규탄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2.06.29 107
546 보도자료 [보도자료 의견서] 개인의료정보 전자 전송 보험업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3.06.14 107
545 성명 [성명] 정부는 원격의료·원격조제, 신의료기술평가 규제완화 등 의료영리화 중단하라 복지부의 부적절한 ‘이용자협의체’ 의료영리화 논의 중단하라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1.06.17 109
544 성명 [성명] 시민 건강과 생명권을 짓밟는 울산의료원 건립 취소 철회하라 건강과 생명권에 타당성? 예타 면제하고 아낌없는 재정 투자하라 무상의료운동본부 2023.05.10 109
543 보도자료 [기자회견] “김승희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하라” 보건복지노동시민사회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2.06.20 110
542 보도자료 [기자회견] 화이자社 백신 독점 규탄 및 특허면제 촉구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1.11.10 111
541 보도자료 [기자회견] 제주영리병원 개설 허가 취소 촉구 3만 시민 탄원서 제출 서울-제주 동시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1.12.16 111
540 보도자료 [기자회견] 민간보험사 개인의료정보 전자전송 국회 처리 중단 촉구 기자회견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빙자한 민간보험사 돈벌이 개인의료정보 전자전송 중단하라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3.06.15 113
539 성명 [공동성명]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지명, 부적절하다 무상의료운동본부 2022.04.13 114
538 보도자료 [공동기자회견] 무책임한 재택치료 방침 철회 및 병상⋅인력 확충 요구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1.12.02 11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8 Next
/ 28

서비스 링크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