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의료 운동본부

조회 수 53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건강연대,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에게 공개 토론회 제안
-시민사회단체들 의료민영화 반대 입장 확인, 기획재정부에 대국민토론회 공개제안

건강연대는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과 공동주최로 4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의료민영화 관련 시민사회단체 대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건강연대 정책위원장인 신영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과 이원영 중앙대의대 교수의 주제 발표로 진행되었다. 시민사회 각 부문의 대표로 가건연 정은일 운영위원장,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이동주 사업팀장, 보건의료노조 이주호 전략기획단장, 인권운동사랑방 명숙 상임활동가,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창보 정책위원장과 한농연중앙연합회 박상희 대협실장 등이 참석하여 의료민영화가 가져올 악영향을 우려하며 의료민영화 정책 추진을 규탄하였다.

발표자와 토론자들은 영리병원 도입으로 병원 간 경쟁을 활성화하면, 의료비가 낮아지고 의료서비스가 좋아진다는 윤증현장관의 주장은 의료의 특성과 환자의 입장을 무시한 무식하고 무모한 정책임을 낱낱이 밝히고, 국민과 환자의 입장에서 의료민영화에 결코 동의할 수 없음을 주장하였다.

또한 의료민영화는 의료비를 폭등시키고 의료서비스 질은 저하시킬 것이며, 환자들의 의료이용 접근성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각종 차별을 양산할 것이라는 점과 국민건강보험을 파탄시키고 의료이용의 양극화를 확대하며 국민건강권을 후퇴시킬 것이라는 점에 입을 모았다.

경제위기의 장기화가 예측되는 시기에 정부가 할 일은 의료와 건강을 개인과 시장에 내맡기는 것이 아니며, 국가의 책임을 오히려 확대하여 국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살아나갈 수 있도록 복지와 의료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즉, 저소득층을 포함하여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공공병원과 비영리병원에 대한 공공재정의 투입으로 의료의 공공성을 확대하는 것이 대안의 방향임을 제시하였다.

이날 토론회를 마치며, 건강연대는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의료민영화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공개 제안하였다. 국민의 입장을 무시하고 우리나라 의료체계와 건강보험의 붕괴를 가져 올 의료민영화 추진을 강행하려는 기획재정부는 공개토론회에 나와서 당당하게 국민을 설득해야 할 것이며, 국민을 설득하지 못하고 국민적 동의를 구하지 못한다면 의료민영화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할 것이다.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공개 토론회 제안>

일시: 2009. 5.19일경
장소: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



# 4월15일 의료민영화관련 토론회 자료집 - 건강연대 홈페이지 게시.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7 [보도자료]무상의료운동본부 선정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천 부적격자 발표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4.02.22 242
296 보도자료 [보도자료]더불어민주당사 농성 돌입-핵심 의료 민영화 법안,‘병원 인수합병’추진 중단 촉구 1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6.05.13 4855
295 보도자료 [보도자료]건강보험료 결정 무상의료운동본부 입장 발표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9.06.28 3592
294 보도자료 [보도자료]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국가 책임 촉구 및 보험료 인상 반대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9.08.27 3617
293 보도자료 [보도자료]개인정보보호법 2차 개정안에 대한 시민사회 의견서 제출 무상의료운동본부 2021.02.16 449
292 보도자료 [보도자료]9개 시민단체, 「개인정보보호법」정부안에 대한 입법 의견서 국회 제출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1.11.16 119
291 보도자료 [보도자료]6.4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개질의 결과 발표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6.02 4781
290 보도자료 [보도자료]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한 노동·시민사회의 제언​ 무상의료운동본부 2020.03.18 3670
289 보도자료 [보도자료] 제22대 총선 각 정당 보건의료 정책 질의 결과 및 공약 평가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4.04.03 40
288 보도자료 [보도자료] 제21대 총선 보건의료 정책 질의결과 및 공약평가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0.04.12 4269
287 보도자료 [보도자료] 시민사회단체, 국회 과방위에 「데이터기본법」제정 반대 의견서 제출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0.11.27 1776
286 보도자료 [보도자료] 무상의료운동본부, 의사협회의 총궐기 규탄 기자회견과 긴급 대표자회의 개최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8.05.11 4286
285 보도자료 [보도자료] 기업 요구만 수용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재입법예고(안 ) 전면 재수정해야 무상의료운동본부 2020.07.27 4742
284 보도자료 [보도자료]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역할 인식 아쉽다.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0.09.22 2653
283 보도자료 [보도자료] 가명정보 결합 및 반출 고시(안)에 대한 시민사회 의견서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0.06.17 3535
282 보도자료 [보도자료] 2차 공공의료 기본계획 폐기 촉구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1.06.03 152
281 보도자료 [보도자료]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천 부적격자 발표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0.02.18 4250
280 보도자료 [보도자료] 2022 대통령선거 보건의료 분야 정책 질의 회신 결과 발표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2.02.15 128
279 보도자료 [보도자료 의견서] 개인의료정보 전자 전송 보험업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3.06.14 107
278 보도자료 [보도자료 의견서]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의견서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9.11.20 3453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28 Next
/ 28

서비스 링크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