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의료 운동본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보도유예 : 11월 13일(수), 09시 이후부터 보도]

노동시민사회 공동 긴급 여론조사 결과,

국민 80.3% 가명정보 동의 없이 기업간 제공 반대

국민 81.9%,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추진 사실 자체를 몰라

의료·건강 등 민감정보 가명처리후 비동의 수집·활용 70.5% 반대

경제발전 명분 정보인권 포기 불가 66.7%, 2030세대는 77%

 

  1. 시민사회단체가 의뢰해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다섯 중 넷 이상이(81.9%)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고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18.1%에 불과했다. 오늘(11월 13일) 무상의료운동본부, 민주노총,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디지털정보위원회,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 등 노동·의료·시민단체가 11월 14일 개인정보보호법안의 국회 행안위 법안심사소위 심사를 앞두고 지난 10일 긴급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른 결과를 발표했다.  
  2. 이번 여론조사는 문재인 정부가 혁신경제를 내세우며 개인정보보호법안 등 데이터3법의 개정을 적극 추진하면서도 국민일반의 여론을 살피고 동의를 구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을 해 온 노동·의료·시민단체가 직접 국민일반의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대한 여론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
  3. 여론조사 결과, 포털, 통신 보험 등 기업들이 고객 정보를 제대로 보호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59.4%로 불신이 상당함을 보여주었다. 또한, 데이터3법에서 가장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가명정보의 활용에 대해서도 절대다수(80.3%)가 동의없이 수집,이용하는 데 반대했다. 특히 질병정보, 의료정보를 포함한 민감정보를 가명처리해 동의없이 수집,이용하는 것에도 70.5%가 반대했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산업과 경제발전을 위해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권리 일부라도 포기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66%가 넘는 응답자가 불가능하다고 응답했다. 20,30대 응답자의 77% 이상이 불가능하다고 답하는 등 특히 20,30대 응답자의 부정적 응답비율이 평균보다 월등히 높았다.
  4. 개인정보보호법은 국가 개인정보보호의 기본 원칙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이명박 정부하에서 어렵게 제정된 이후 카드3사 고객정보대량 유출 사고 등 개인정보유출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조금씩 보완하면서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개인정보보호법도 시대에 맞게 개선되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충분한 사회적 합의과정 없이 데이터 산업 육성에만 방점을 찍는 데이터3법이 통과된다면 이후 감당해야 할 사회적 비용과 혼란, 불신은 상상하기 어렵다.
  5. 현재 국회에서 심사 중인 데이터3법은 개인정보보호법 체계의 기본 틀을 바꾸는 중차대한 사안임에도 개정안 마련을 사실상 주도한 정부는 공청회 등 국민여론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정부는 물론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야 정당들은 데이터 3법의 국회 처리를 중단하고, 사회적 논의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서든포스트_(주)포스트데이터에 의뢰해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유·무선 RDD (무작위 임의걸기) 방식에 의한 ARS 여론조사(유선 20%, 무선 80%)로 진행되었다. 인구비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1,000명의 표본을 추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방식으로 오차를 보정했으며, 가중방법은 림가중, 신뢰수준 95%에서 최대허용오차 ±3.10%point, 응답률은 4.4%, 조사시간은 2019년 11월 10일(일) 하루이다.

     

    ▣ 붙임1 : 여론조사 주요 결과 요약 https://infogram.com/3-1h0n25vjwydz6pe?live

    ▣ 별첨1 : 여론조사 결과보고서

Atachment
첨부 '1'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9 보도자료 [기자회견]‘국민건강보험공단-금융감독원 MOU 파기! '선별급여' 시행령 철회! 촉구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3.10.25 8458
358 보도자료 [기자회견]건강보험 100만인 서명운동 결과 발표 및 건보재정 20% 국가책임 이행, 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9.10.11 4627
357 [기자회견]규제 프리 지역특화특구법 통과 시도 규탄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8.09.19 3606
356 보도자료 [기자회견]규제프리존특별법 찬성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규탄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7.04.18 4431
355 보도자료 [기자회견]규제프리존특별법’조속 입법 촉구하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규탄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6.12.02 4288
354 보도자료 [기자회견]녹지국제영리병원 설립 허가 고등법원 판결 파기 촉구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1.11.04 120
353 보도자료 [기자회견]마지막 20대 국회에 촉구한다. 공공의과대학 설립 법, 건강보험 국고지원 정상화 법 통과시켜라!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0.05.07 4331
352 보도자료 [기자회견]문재인 정부 제주 영리병원 불허 응답 촉구 노동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8.01.09 4457
351 보도자료 [기자회견]문재인 정부는 환자 안전을 팔아 기업 배만 불릴 원격의료 추진 중단하라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9.08.05 5699
350 보도자료 [기자회견]박근혜 정부 의료민영화 완결판, ‘병원 인수합병’여야 합의 법사위 상정 규탄 및 폐기 촉구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6.05.17 4212
349 보도자료 [기자회견]박근혜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 원격의료 추진 중단, 의료호텔 허용 철회 촉구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3.11.29 6362
348 보도자료 [기자회견]의료 민영화 주범, 병원 인수·합병 추진하는 대한병원협회 규탄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6.05.11 4241
347 보도자료 [기자회견]의료 민영화 추진, 의료 공공성 파괴 ‘박근혜-최순실 의료게이트’공범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파면 촉구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7.01.10 4551
346 보도자료 [기자회견]의료민영화 추진하고 공공의료 말살하는 새누리당 규탄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3.04.03 5693
345 보도자료 [기자회견]의료민영화, 보건의료 규제 개악 3법 즉각 폐기 촉구 기자회견 23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9.03.25 7834
344 [기자회견]의사협회 집단행동 규탄 및 획기적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촉구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8.05.16 3418
343 보도자료 [기자회견]인천국제성모병원 진료비 허위청구 규탄 및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5.03.26 5024
342 보도자료 [기자회견]적폐 법안, 생명안전공익 위협 법안 규제프리존특별법 등 처리 합의한 국회를 규탄한다!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8.08.20 4421
341 보도자료 [기자회견]제주 영리병원(투자개방형병원) ‘승인 원천거부’ 및 박근혜정부의 의료민영화 재추진 반대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3.08.28 6306
340 보도자료 [기자회견]철도노조파업 지지와 의료민영화 저지 투쟁 선포 노동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3.12.19 621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8 Next
/ 28

서비스 링크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