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심평원 새 수장은? 인선작업 본격화

by 건강연대 posted Apr 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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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심평원 새 수장은? 인선작업 본격화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기관장들이 이달 초 잇따라 사표를 제출, 수리된 가운데 후임 기관장 인선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18일 복지부와 해당 기관 등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은 17일 이사회를 열어 추천위원회를 구성, 이사장 및 기획상임이사 등을 선임 계획을 논의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보다 앞선 16일 이사회를 개최 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 공석인 원장과 관리상임이사, 업무상임이사 등 후임인선 작업을 시작했다.

국민연금공단도 공석인 이사장 추천위를 구성했으며, 이와 별도로 최근 사표가 수리된 오성근 국민연금 기금이사 겸 기금운용본부장 후임인사를 뽑는 기금이사 추천위를 구성했다.

이처럼 각급 기관이 후임인선에 잰걸음을 보이지만, 구체적인 세부자격요건 마련·2주간 초빙공고·심의작업·복지부 장관 승인 등 모든 선정절차를 거치면 늦어도 5월말이 돼서야 새 수장이 탄생할 것을 보인다.

결국 복지부 산하 기관에서 최소 2개월 동안 수장이 없는 업무공백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지배적이다.

한편 이들 기관장 후보로는 지난 총선에서 탈락했거나 낙선한 여당 정치인, 전직 장·차관, 대학교수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한 정형근 한나라당 전 의원의 경우 건보공단 이사장으로 선임될 것이란 관측이 일찌감치 나온 가운데, 고경화 전 의원과 안명옥 의원도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고경화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보건의료정책 브레인으로써 역할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안명옥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어떤 지역구에도 출마하지 않아 기관장 선임설이 제기되고 있는 것.

김종대 전 복지부 기획관리실장도 후보자도 복지부 근무경력과 보건정책 전문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후임인선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복지부는 유근영 전 원장 후임으로 국립암센터장 모집을 위한 초빙공고를 내고 오는 21일부터 5월 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석유선 기자 sukiza@mdtoday.co.kr
2008년 04월 18일 (금) 17:23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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