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사] 국민 79% “질병정보 타인열람 반대” 성인남녀 750명 설문조사

by 건강연대 posted Dec 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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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9% “질병정보 타인열람 반대”
건강연대, 성인남녀 750명 설문조사 결과
등록 : 2008-12-10 07:05

국민 대다수는 개인의 질병정보를 타인이 열람하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으며, 절반은 최근 금융위원회가 입법예고한 ‘보험입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연대가‘개인질병정보 열람’과 관련해 전국 성인남녀 75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8.9%가 ‘개인질병정보는 사생활보호와 관련, 철저히 관리돼야 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응답자 중 79%는 ‘본인의 허락 없이 질병정보를 타인이 열람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융위원회가 입법예고한 ‘보험업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찬성'(21.5%) 보다 '반대'(53.9%) 의견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세상은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명확히 드러나듯 우리 국민들은 개인질병정보에 대해서 상당히 민감하며,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에 관한 정보가 이용되는 것에 적극반대하고 있다”며 “보험입법 개정안은 보험사기 조사를 명분으로 하고 있지만, 민영보험사의 사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요구해왔던 개인질병정보를 제공하려는 것은 명백한 인권침해”라고 강조했다.




곽성순 기자 kss@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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