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의료민영화 반대를 위한 노력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입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늘 성분명처방 시범 사업에 대한 평가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시범사업으로 성분명 처방의 효과를 검증하는데 한계가 있었으나
약제비 소폭절감 등 국민입장에서 긍정적인 의미가 있었기 때문에
추가시범사업이 필요하다.
시범사업 구체적인 방행은 관련 단체와 협의하겠다.'

제가 알기로는 의사협회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강력히 반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면에는 리베이트를 포기할 수 없다는 이유가 깔려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반면 정부는 성분명 처방이 환자의 선택권이나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복지부의 발표를 접하고 의협에서는
언론이나 정치권을 향해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일것으로 보여지는데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확대에 대해
건강연대의 목소리가 필요한 시점은 아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