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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청년의사] 국회·정부 "의료계 목소리 충분히 귀 기울이겠다" 한목소리
김성이 장관, 의협 정기총회서 '의료분야 규제 대폭 완화' 시사

김충환·백원우 의원등 "18대 국회서 의료계 입장 충분히 반영" 약속

대한의사협회 제60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한 정관계 인사들이 의료계 의견에 귀 기울여 전문가 단체인 의협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보건복지가족부 김성이 장관은 20일 의협 제60차 정기총회 축사를 통해 "OECD 국가들 가운데 적은 의료비로써 상대적으로 높은 의료수준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료인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 자리를 빌어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성이 장관은 "새 정부에서는 규제중심의 보건의료정책에서 벗어나 정부와 민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의료보장의 기본틀은 유지하면서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민간의 역할을 높여 나갈 것"이라면서 "의료산업을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 장관은 특히 "응급의료 등 필수 공공의료에 대해서도 정부가 확실히 책임을 지겠다"고 강조하면서 "이러한 노력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국민건강 향승을 위해 정책결정 과정에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도 "한국 의료기술이 전세계 수준에 이르렀다는 점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의료계가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충환 의원은 또 "지난해 의료분쟁에 관한 법률을 놓고 여야 의원간 상당히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진 바 있다"며 "정부가 바뀐 만큼 새마음 새뜻으로 법률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의료법 개정 문제 또한 총선을 앞두고 있어 여야 의원들이 감히 손을 못대고 시간을 보냈었다"며 "새 국회가 시작되면 의료계 입장 충분히 반영하고 여러 분야 의견의 균형을 맞춰 법률을 제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통합민주당 백원우 의원은 "17대 하반기에 복지위에서 활동하며 보건의료 분야가 많은 갈등과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곳이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라며 "18대 국회에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보편과 상삭의 원칙을 가지고 어떤 것이 국민에게 이로운 것인가를 항상 고민하며 쟁점에 대해서는 귀 기울여 여러분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17대에서는 의협과 국회가 부적절한 문제로 국민 지탄 받은 바 있다"며 "다시한번 신뢰받는 정치권, 국민에게 신뢰받는 의료계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의협 주수호 회장은 "집행부는 이번 18대 총선에서 의료의 근본적인 문제를 잘 이해하고 나아가 올바른 의료제도의 정착에 주요한 역할을 하실 정치인들이 보다 많이 당선되도록 노력했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서서히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또 "올해는 대다수 회원들이 열망인 획일적 의료를 강요한 정부가 퇴진하고 새로운 정부가 탄생한 의미가 있는 해"라면서 "하지만 의료계가 바라는 정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는 금물이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일부 의혹들에 대해서는 "총회를 통해 명백하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료계가 일치단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지영 기자 molly97@docdocdoc.co.kr
등록 : 2008-04-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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