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의료 운동본부

조회 수 18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Extra Form
경실련, '의료민영화 영리병원 반대' 릴레이 1인 시위 참여

국민들의 부담만 가중시키는 '의료민영화' 정책의 폐기를 촉구한다

경실련은 15일(화) 오전11시30분,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정부의 '의료민영화, 영리병원반대'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한다. 이번 릴레이 1인 시위는 28개 노동·농민·보건·의료·시민사회단체의 연대체인 「건강연대」가 주최하는 것으로 의료민영화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정부여당의 입장발표와는 달리 실제 의료민영화의 핵심인 영리병원 설립 허용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이중적 태도를 비판하며 지난 6월 23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오늘 1인 시위에는 김태현 사회정책국장이 참석한다.

그동안 정부는 '의료민영화'를 부정하는 발언을 거듭 언급해 왔다. 정부는 지난 6월 19일 대통령 기자회견을 통해 '건강보험 민영화 계획은 없다'는 입장 발표와 함께, 22일에는 당정실무협의를 통해 '의료법 개정안을 포함해 실손형 민간의료보험 도입, 영리의료법인 허용 등 논란의 소지가 큰 정책은 당분간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여당인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영리의료법인 도입은 할 수도 있다고 본다'는 발언을 하였고, 제주특별자치도 역시 '국내 영리병원 설립 관련 설명자료' 및 각종 언론을 통해 국내영리병원 허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의료민영화는 국가가 중심이 돼서 공익적 목적하에 운영하던 의료서비스를 민간 자본이나 재벌에 맡겨 시장친화적으로 강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리지향적 대형 자본의 유입을 합법화하고 이들의 M&A를 허용하여 의료공급체계 장악을 용이하게 하고 공보험인 건강보험을 무력화시키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영리추구행위에 방해되는 제도개편, 유인·알선 허용과 M&A허용 등 의료법 개정, 민간보험활성화 등을 통한 제도화와 제주도에서의 입법예고절차를 추진 예정이다.

이에 경실련은 제주도에서 시작된 정부의 의료선진화 정책이 전국적인 의료민영화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는 우려 속에서 '병원의 영리법인 허용'과 같이 의료의 질보다는 돈이 되는 진료에 치중하여 병원 주주들의 이익보장을 우선시하는 대신 국민들의 부담만 가중시키는 '의료민영화' 정책의 완전 폐기를 촉구한다. 아울러 경실련은 릴레이 1인 시위를 포함하여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임을 밝힌다.

2008년 7월 15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 건치 [성명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다면 보건의료인들은 제 2의 6월 항쟁에 나설 것이다. 건강연대 2008.06.04 1659
23 보건의료노조 [성명서] 영화 감기 촬영지 진주의료원은 반드시 재개원되어야 한다! 무상의료운동본부 2013.08.19 5263
22 건강세상 ‘의료민영화’ 즉각 중단하고 국민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라 file 건강연대 2008.05.21 1921
21 건강세상 “의료 영리화 정책 반대” 29일까지 환자권리주간 건강세상 2009.06.24 3381
20 건치 건치, 치과주치의 ‘기반 마련’ 본격 착수 건치 2009.06.24 9767
19 참여연대 경찰의 참여연대 건물 압수수색 관련 입장 건강연대 2008.06.30 2033
18 건약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촛불집회 폭력진압 규탄/의료 민영화 반대/의료산업화 정책 폐기를 위한 약사, 약대생 436인 시국 선언문 건강연대 2008.06.04 3167
17 건강정책포럼 네덜란드의 보건의료체계 건강연대 2008.04.22 1974
16 백혈병환우회 백혈병환자들 법원에 "성모병원 일벌백계" 탄원 건강연대 2009.05.29 3841
15 보건의료노조 병원 환자급식 미국산 쇠고기 추방 노사공동 기자회견 건강연대 2008.05.26 2118
14 건약 보건복지가족부는 환자 권리를 침해하고 병원 수익창출에 이용될 임의비급여의 합법화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 file 건강연대 2008.07.15 1965
13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 5대 지도부 출범 건강연대 2009.01.15 1811
12 공공운수노조 서울대병원, 병원측은 영리병원 추진, 노동자는 영리병원 저지투쟁중!!! file 공공운수노조 2012.05.25 5204
11 보건의료노조 영리병원 도입 중단, 시행규칙 입법예고 폐지 보건복지부 앞 1인시위 관리자 2012.05.09 3534
10 공공운수노조 영리병원 저지투쟁! 경북대병원 활동 모습 file 공공운수노조 2012.05.25 3998
9 건약 올 여름, 끝장 '의료민영화 쓰나미'가 몰려옵니다! (예고편) 1 이상호 2009.06.02 3224
8 공공운수노조 울산대병원 영리병원 저지 1인시위 9 file 공공운수노조 2012.05.26 7271
7 인의협 인의협 "경만호 회장, 의사협회 이름 사적 무단전용" 인의협 2009.06.24 3666
6 백혈병환우회 정기총회 건강연대 2009.02.15 1753
5 공공운수노조 제주에서도 '영리병원 안돼~~~~' 공공운수노조 2012.05.25 577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

서비스 링크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