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병원 저지 국민의 힘으로 막아내겠다!

무상의료국민연대·범국본, 5월~6월 릴레이 1인 시위 및 서명운동 등 범국민반대운동 집중

무상의료국민연대와 의료민영화저지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이 정부의 경제자유구역법 시행령 개정 및 시행규칙 입법예고를 규탄하고 영리병원도입을 저지하기 위해 5월~6월 집중적인 투쟁을 벌인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우선 오는 8일부터 매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며 첫 번째 1인 시위자로는 김경자 무상의료국민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이 나선다.

또한 9일 서울역 광장에서 진행되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중앙집중 선전켐페인 선포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시민사회단체와 공동으로 집중거점 선전활동 및 대국민서명운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3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는 영리병원 도입중단 촉구를 위해 야당의원 및 정치인,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공동기자회견이 마련돼 있다.

단체들은 "지난 2008년 촛불정국과 같이 전 국민과 함께 하는 영리병원 도입저지 대규모 촛불문화제를 개최하는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영리병원 도입을 반대하는 범국민적인 저항을 해나갈 것"이라며 "영리병원 도입 저지를 위해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반대 의견을 적극 개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