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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wpa.org죽음의 협상, 국민의 생명을 거래한 한미쇠고기협상 타결을 규탄한다!

오늘(18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한미쇠고기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협상 결과 뼈있는 쇠고기까지 들여오고, 현행 30개월 미만의 연령 기준은 미국 측의 '동물사료 금지조치 강화 조치'가 시작되는 시점에 제한을 풀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얼마 전 미국 내에서 한 여성이 인간광우병으로 의심된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 전국의 농민들과 국민들은 협상타결 소식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농업파탄협상, 한미 FTA 비준을 위한 정부의 조공바치기 '쇠고기 협상 타결'은 결코 인정할 수 없다.
지난 해 한미 FTA 타결 소식이 들리기 무섭게 쇠고기 가격이 하락하면서 한우 농가는 불안에 휩싸였다. 이어 오늘 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 소식에 벌써부터 가격이 폭락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료 값은 오르고 소 값은 폭락하면서 한우농가들은 생존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 협상 타결 소식은 일방적인 퍼주기 협상으로 국민의 지탄을 면치 못했던 한미FTA 비준을 위해 한국 농업을 죽이는 것과 마찬가지다. 국익도 없는 한미FTA를 위해 조공 바치듯 미국에게 모든 걸 내어주면서까지 한미FTA를 추진해야 하는 이유는 없다. 정부는 협상 타결을 철회하고 전 세계적인 식량위기 시대에 맞서 온 국민의 힘을 모으는데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국민의 생명을 건 죽음의 협상 타결을 규탄한다!
정부는 국민을 죽음의 식탁으로 내모는 위험한 협상을 진행하였다. 그것도 모자라 협상 타결 소식에 기뻐하는 모습마저 감추지 않았다. 전 국민은 건강권의 위협에 몸서리를 치는 상황에서 국익이라곤 전혀 없는 한미 FTA 비준의 전제조건으로 생명을 거래하는 협상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도 되지 않은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를 수차례 약속을 어겨 온 미국의 말만 믿고 개방한다는 것 또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정부가 그 동안 진행한 농업정책들로 인해 몰락의 위기에 직면한 농업을 전 국민과 함께 회생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더불어 우리 전국의 여성농민들은 한미FTA를 막아내기 위해 온 힘을 모아나갈 것이며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로 인해 인간광우병의 공포에 떠는 사태를 가만히 지켜보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하는 바이다.

2008년 4월 18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김 덕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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