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지난 1일 조계사에서 농성을 진행 중인 광우병 쇠고기 국민대책회의 관계자들을 찾아 무료
구강검진 및 진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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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8시부터 1시간 가량에 걸쳐 진행된 치과진료에는 건치 김형성 사업국장과 김경일 사업부장 등 3명이 참가해 이동용 치과진료
장비들을 동원해 진료에 임했다.

이날 진료에 임한 건치 김형성 사업국장은 “여러 농성자 분들이 충치는 없는데 잇몸에 문제가 있는 분들이 많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데
당장 치료를 할 수 없어 안타깝다"면서 ”빨리 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게 수배가 풀리는 등의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과치료 옆에서는 인도주의실천 의사협의회 소속 박태훈 원장 등이 내과진료를 진행, 촛불지킴이들의 혈당과 혈압 등을 검사하고 증세에
맞는 처방전을 써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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