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의료 운동본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경상남도의회 새누리당 상임위 날치기에 대한 긴급성명>


새누리당의 경상남도의회 상임위 날치기 폭거를 규탄한다


오늘 저녁 8시 35분경, 새누리당 경남도의원들이 단식을 이어온 야당 여성 의원들을 폭력적으로 제압하고, 진주의료원 폐업을 가능케 하는 조례개악안을 해당 상임위인 문화복지위에서 날치기 통과시키는 폭거를 저질렀다.

이명박 정부에서 빛을 발했던 새누리당의 날치기 전공이 박근혜 정부에서는 자치의회에까지 뿌리를 내리고 있다. 정말 천인공노할 새누리당이다.

오늘 낮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진주의료원 정상화와 공공의료 확충을 중앙정부에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그리고 박근혜대통령은 오늘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만찬을 가지고 민주통합당에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홍준표 도지사도 진주의료원장 직무대행에게 전권을 위임하고 다음 주 월요일에 직무대행과 노사만남이 예정돼 있다.

이렇게 해놓고 경남도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이 야당 여성의원들을 폭력적으로 제압하고 날치기한 것은 위선 그 자체다.

그리고 내일은 '돈보다 생명버스'가 창원 경남도청을 향해 출발한다.

새누리당 홍준표 도지사와 도의원들은 갈수록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가고, '돈보다 생명버스'가 진주의료원 폐업 반대 세력을 결집시킬까 봐 두려워, '돈보다 생명버스' 바로 직전에 상임위 날치기 폭거를 자행한 것이다.

그만큼 홍준표 도지사가 자신감이 없고 궁지에 몰리고 있다는 방증이다. 그러나 홍준표 도지사가 날치기 폭거와 같은 무리수를 둘수록 여론은 더욱 더 불리하게 돌아갈 것이다. 지금까지 번지수를 잘못 짚은 적자타령이 논박당하고, '강성귀족노조' 중상모략이 잘 먹혀들지 않았던 것처럼, 이번 날치기 폭거도 민주주의를 소중히 여기는 국민들의 질타를 한 몸에 받게 될 것이다.

우리는 다시 한 번 경고하고자 한다.

박근혜대통령은 청와대만찬이 진정성있는 것이라면 중앙정부가 가진 권한을 이용해 경상남도정부에 제재를 가하라. 보건복지부는 진주의료원 업무개시 명령을 즉시 발해 진주의료원을 정상화하라.

새누리당은 홍준표 도지사를 출당시켜 공공의료확충 공약이 사기공약이 아님을 증명하라.

계속 위선적 립서비스로만 떼우려 한다면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로 시작된 분노가 정권의 심장부로 향하게 될 것이다.

2013. 4. 12


의료민영화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


가난한이들의 건강권확보를 위한 연대회의,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노동건강연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건강세상네트워크, 기독청년의료인회, 광주전남보건의료단체협의회, 대전시립병원 설립운동본부, 한국의료생협연합회, 건강보험하나로시민회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공공운수노조, 공공운수노조 사회보험지부, 전국의료산업연맹,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여성연대, 빈민해방실천연대(민노련, 전철연), 전국빈민연합(전노련, 빈철련), 노점노동연대, 참여연대, 서울YMCA 시민중계실, 천주교빈민사목위원회,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사회진보연대, 노동자연대다함께, 장애인배움터 너른마당, 일산병원노동조합,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9 성명 [성명] 더불어민주당은 '규제프리존특별법' 추진 즉각 중단하라.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7.02.09 4825
108 성명 [성명]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또한 박근혜-최순실게이트의 공범이 되고자 하는가? 전경련과 박근혜-최순실이 거래한 민생 파탄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규제프리존법 공청회 추진 중단하라.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6.10.31 4671
107 성명 [성명] 대전과 충북 의료기기·의약품 안전규제 파괴하는 의료 민영화 규제자유특구 특례 시도 중단하라!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9.11.08 3819
106 성명 [성명] 녹지국제병원 허가 취소 뒤집은 광주고등법원 판결은 부당하다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1.08.18 210
105 성명 [성명]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 취소는 당연하다. 제주도는 제주특별법 내 영리병원 특례조항 전면 삭제에 나서라!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2.06.21 141
104 성명 [성명] 노동자·서민들의 생계비 고통을 대변하는 화물연대 파업 정당하다. 화물연대 탄압을 중단하라.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2.12.05 123
103 성명 [성명] 노동자 대표 조직 배제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명실상부 노동자를 대표하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 추천 배제 중단하라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3.05.04 144
102 성명 [성명] 김용익 이사장은 보험자 기능 망각하고 특정 직능 옹호하는 편향적 인사 철회하라 -건강보험공단 신임 급여상임이사 임명관련 입장-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8.04.26 4182
101 성명 [성명] 기초연금등 복지공약 줄줄이 후퇴시킨 박근혜 정부 규탄한다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3.09.26 6620
100 성명 [성명] 규제프리존법 졸속 날치기 합의 폐기하라!!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8.09.17 4891
99 성명 [성명] 규제 샌드박스 이용한 원격의료 중단하라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0.06.26 4174
98 성명 [성명] 국회는 의료기기와 의약품의 안전·효과 평가 제도를 파괴하는 의료영리화 법안 처리 중단하라.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9.03.28 4764
97 성명 [성명] 국민의당은 규제프리존특별법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7.09.27 4409
96 성명 [성명] 국민의 정보인권 포기한 국회, 규탄한다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0.01.10 4000
95 성명 [성명]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악법 규제자유특구법(규제프리존법) 통과 규탄한다.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8.09.21 4863
94 성명 [성명] 국민건강 팔아먹는 투자활성화 대택 철회하라!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3.12.13 5791
93 성명 [성명] 국고지원 정상화 없는 보험료율 3.2% 인상 규탄한다. 무상의료운동본부 2019.08.23 3712
92 성명 [성명] 광주고등법원은 녹지 국제 영리병원 개설허가취소처분 취소 항소를 기각하라!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1.08.11 124
91 성명 [성명] 공공의료 확충 예산 사실상 ‘0원’으로 확정한 정부여당 규탄한다.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0.12.03 1703
90 성명 [성명] 고 백남기 농민 살인과 사인 조작에 관여한 모든 책임자들을 엄정 처벌하라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7.06.23 421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

서비스 링크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