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의료 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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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민영화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 기자회견>

 

공공의료 말살하는 진주의료원 폐업 책임 회피

새누리당 규탄 기자회견

2013년 4월 9일(화) 오전 11시 30분,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

 


의료민영화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무상의료운동본부)가 주최한 “공공의료 말살하는 진주의료원 폐업 책임 회피 새누리당 규탄 기자회견”이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열렸다. 집권여당으로서 박근혜정부의 공공의료 확충 공약을 실천해야 할 새누리당이, 공약에 역행하는 경상남도 새누리당 홍준표 도지사의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에 대해 나 몰라라 책임을 회피하는 데 대한 규탄 기자회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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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의료운동본부 김경자 공동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한국노총, 보건의료노조,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건강세상네트워크, 참여연대,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사회진보연대, 노동자연대다함께, 공공운수노조연맹, 사회보험노조, 철도노조, 의료연대본부 등 무상의료운동본부 참여단체 뿐만 아니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회와 iCOOP(아이쿱)소비자활동연합회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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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범 무상의료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은 “진주의료원은 지난 6년간 임금이 동결됐고, 체불도 자주 됐다”며 홍준표 도지사의 ‘강성노조’ ‘귀족노조’ 운운에 대해 비난했다. 그리고 “새누리당이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면 당론 위배를 근거로 홍 도지사를 제명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민변의 김종보 상근변호사는 법을 따지기 전에 “홍준표 도지사, 당신이 사람이냐”며 가난하고 연약한 환자들을 내쫓고 병원을 닫으려는 냉혈한 홍준표를 정면 겨냥했다. 그리고 법적으로도 서면결의에 의한 휴업은 경미한 사안이거나 긴급을 요할 때만 가능한 것인데, “진주의료원 휴업이 경미한 사안이냐, 그리고 긴급을 요하는 사안이냐”며 홍준표지사의 휴업 조치가 위법임을 강조했다.

 

제2공사 설립에 의한 철도 경쟁체제 도입에 맞서 싸우고 있는 철도노조 박태만 수석부위원장은 “철도와 지하철은 엄청난 적자다. 그렇다면 철도와 지하철을 멈춰야 하나? 버스도 엄청난 적자를 안고 있다. 그러면 버스도 멈춰야 하나? 국민의 철도, 지하철, 버스이기 때문에 적자를 감수하고서라도 운행하는 것이다”며 공공의료에 시장논리를 들이대는 홍준표를 비난했다.

 

발언에 나선 보건의료노조 한미정 부위원장, 보건의료산업노련 신승일 부위원장, 김남희 참여연대 노동복지팀장, 사회진보연대 김태훈 정책위원, iCOOP(아이쿱)소비자활동연합회 오미혜 회장 등은 모두 하나같이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한 새누리당과 박근혜대통령의 책임을 강조하며 즉각 진주의료원 폐업을 철회시킬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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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김선희국장, 노동자연대다함께 장호종 활동가,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송환웅 부회장이 함께 의견서를 낭독한 후, 기자회견에 참여한 각 단체들은 김경자 민주노총 부위원장의 인도로 새누리당에 전하는 의견서를 전하기 위해 새누리당사를 방문하려 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불통 MB 2기정부의 당답게 의견서 접수조차 거부했다. 경찰로 출입구를 가로막고 의견서가 무슨 흉기라도 되는마냥 소통을 거부하는 새누리당과 박근혜정부의 모습은 막무가내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다르지 않았다.


박근혜대통령과 새누리당이 “박근혜표 복지=홍준표”가 아님을 보여 주기에 아직 늦지는 않았다. 그 출발은 진주의료원 폐업을 즉각 철회시키는 것이다. 


 

 

의료민영화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


가난한이들의 건강권확보를 위한 연대회의,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노동건강연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건강세상네트워크, 기독청년의료인회, 광주전남보건의료단체협의회, 대전시립병원 설립운동본부, 한국의료생협연합회, 건강보험하나로시민회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공공운수노조, 공공운수노조 사회보험지부, 전국의료산업연맹,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여성연대, 빈민해방실천연대(민노련, 전철연), 전국빈민연합(전노련, 빈철련), 노점노동연대, 참여연대, 서울YMCA 시민중계실, 천주교빈민사목위원회,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사회진보연대, 노동자연대다함께, 장애인배움터 너른마당, 일산병원노동조합,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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