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의료 운동본부

성명
2010.01.12 16:57

20090720제주영리병원중단

조회 수 57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주도민 의사 거스르는 영리 병원 추진 즉각 중단하라!
제주도의회는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 ‘4단계 제도개선 5대 핵심과제’ 동의안을 무기명 표결하려고 한다. 영리병원 도입은 제주도 내는 물론 전 국민의 동의가 필요한 사안임에도 관광객 전용 카지노 도입 등 전혀 관련 없는 5가지 과제를 하나의 동의안에 포함시켜 일괄 처리하려고 한다. 영리병원 도입은 작년 7월 여론조사를 통해 제주도민의 반대의견을 확인하고 중단한 사안인데도 ‘투자개방형병원’으로 이름만 변경해 재추진하는 것은 제주도민과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행위이다.

영리법인병원 도입 사안은 4단계 제도개선과제 중 가장 핵심적인 사안이다. 따라서 이번 제주특별자치도 ‘4단계 제도개선 5대 핵심과제’ 동의안 논의에서 줄곧 쟁점이 되고 있다. 이렇듯 중요한 사안을 다른 입법과제와 하나의 안건으로 처리하는 일은 잘못이다. 영리법인 병원 문제는 제주도와 전국의 보건의료체계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사안임에도 해당 상임위의 심의조차 없이 처리되고 있다.

투자개방형병원(영리병원)의 도입은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경제자유구역을 통해 확산될 것이며, 국내 의료기관에 대한 역차별 논리와 규제완화 요구 등이 거세어 질 것이다. 제주에서 시작된 의료비 폭등과 의료양극화는 전국적으로 심화될 것이며 국내 보건의료체계의 근간을 뒤흔들 위기를 맞을 것이다.

김태환 제주도지사의 말바꾸기 행정과 주민의 뜻을 무시하는 정책 추진에 대한 불신은 이번 주민 소환 서명 과정에서도 뚜렷이 드러났다. 공무원과 관변단체를 동원한 일방적인 찬성 홍보만으로 추진되는 투자개방형병원(영리병원)의 도입 추진은 도의회의 찬반을 떠나, 제주도민의 입장에서 이 사안의 적합성 여부부터 재판단해야 할 것이다.

제주도가 더 이상 영리병원 도입의 시험장이 되어선 안 된다. 만일 제주도의회가 도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투자개방형병원을 허용하더라도, 우리는 국회 입법 저지를 통해 영리병원의 도입을 끝까지 막을 것이다.

제주도는 도민들의 반대의사를 확인하고도, 김태환 도지사의 재추진 의사에 따라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영리병원 정책을 당장 폐기해야 한다. 제주도의회는 도민들의 뜻에 따라 영리병원 허용에 대한 동의안을 반드시 부결시켜야 할 것이다.
만일 우리의 이러한 요구를 무시한 채 제주도의회가 동의안을 통과시킨다면 전체 제주도민의 심판과 의료민영화를 반대하는 전 국민의 분노에 부딪치게 될 것이며, 김태환 도지사는 주민소환투표를 통한 제주도민의 심판을 받을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끝>

의료민영화 저지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추진위원회
가난한이들의건강권확보를위한연대회의, 건강연대, 건강세상네트워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서울YMCA시민중계실, 의료소비자시민연대, 참여연대, 참교육학부모회,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환우회사랑방, 암시민연대, 기스트환우회, 혈관질환자단체, 에이즈감염인협회KANOS, 혈관기형환우회, 환자복지센터, 복지국가소사이어티,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의료생협연대, 빈곤문제연구소, 사회대안포럼, 사람연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장애인배움터 너른마당, 민주노총, 공공노조, 공공노조 사회보험지부, 공공노조 의료연대분과, 보건의료노조, 공공연구노조 보건사회연구원지부,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연맹, 연세의료원노동조합,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노동건강연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기독청년의료인회, 행동하는의사회, 대전참여자치연대, 광주전남보건의료단체협의회, 부산보건의료연대회의,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사회당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9 성명 ‘조중동 종편’ 선정 및 추가 특혜를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 선언문 file 건강연대 2011.01.18 7124
458 취재요청 5.1 영리병원 도입 저지를 위한 노동시민사회단체 공동결의대회 file 관리자 2012.05.07 6809
457 보도자료 의료악법추진 국회의원 후보명단 공개 보도자료(20120403) file 무상의료국민연대 2012.05.15 6103
456 보도자료 경제자유구역법 시행령 개정 규탄 기자회견(20120423) file 무상의료국민연대 2012.05.15 6057
455 취재요청 영리병원 도입반대 국민의견서 제출운동 취재요청 file 무상의료국민연대 2012.05.15 7568
454 보도자료 ‘무상의료 운동본부’로 단일한 보건의료운동 연대체 구성 file 무상의료국민연대 2012.06.28 5565
453 보도자료 송도영리병원 설립 관련 민주통합당 정책위 이용섭 의장 면담결과 보도 요청 file 무상의료국민연대 2012.06.28 6834
452 취재요청 ‘영리병원 OUT’ 법 개정운동 선포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2.11.29 6543
451 보도자료 이화의료원 노조파괴범 개입 규탄과 장기파업 해결 촉구 성명서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2.11.29 5450
450 보도자료 서울대 병원의 의료급여환자 선택진료비 폐지를 환영하며,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2.11.29 6947
449 취재요청 MB정부 의료민영화 정책 재추진 규탄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2.11.29 6250
448 보도자료 MB정부 의료민영화 정책 재추진 규탄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2.11.29 5325
447 보도자료 의료비 폭등과 국민건강보험 위협하는 경제자유구역 국내영리병원 강행 규탄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2.11.29 5296
446 취재요청 영리병원 금지 입법발의 및 개정입법 국민청원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2.11.29 6393
445 보도자료 영리병원 금지 입법발의 및 개정입법 국민청원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2.11.29 5584
444 보도자료 박근혜 후보 영리병원 찬성입장 규탄과 무상의료운동본부 대선 정책요구 발표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2.11.29 5537
443 성명 2013년 건강보험 보장성과 수가 결정에 대한 입장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2.11.29 6258
442 보도자료 공공부문 민영화 반대 공동행동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2.12.03 6328
441 보도자료 대선 후보 보건의료 정책 공약에 대한 입장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2.12.17 6829
440 논평 대통령 선거 결과에 부쳐-박근혜 당선자는 약속한 보건의료공약이라도 이행해야 하며, 의료비 폭등을 가져올 의료민영화 정책을 절회해야 한다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2.12.26 734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8 Next
/ 28

서비스 링크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