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의료 운동본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공공의료 확충과 내실화, 국민건강보험 강화를 위한

무상의료운동본부 선정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천 부적격자 발표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협과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과 파업으로 의료대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총선을 겨냥해 2000명 확대라는 숫자만 달랑 던져 놓은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가 못한 일을 한다는 것을 보여 주려 강경 입장만 내고 있지만, 진정으로 필요한 의사 인력 확대를 위한 세부 대책은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의대정원을 늘린다면 늘어난 정원이 필수의료인 응급실, 분만실, 소아과 등으로 갈 것이라는 보장이 전혀 없습니다. 지금의 자유방임적 민간 중심 시장주의 의료체계하에서는 아무리 많은 수를 늘려도 의사 인력 불균형은 해결될 수 없습니다. 이윤 중심 시장주의에서는 개별 인자들이 가장 높은 수익이 창출되는 곳(성형, 미용 피부과, 정형외과 등)을 향해 몰리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장주의적 의료체계를 전혀 손대고 있지 않는 정부에게 필수의료 공백과 의사 인력 불균형 그리고 지금의 의료대란의 가장 큰 책임이 있습니다.

 

민간 중심의 시장주의적 의료체계를 공공 중심으로 재편하지 않고는 문제가 해결될 수 없는데, 지금의 의료대란 속에서 공공의료(공공병원, 공공의료인력) 확충이라는 본질적인 문제는 실종돼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와 의협이라는 어느 쪽도 지지할 수 없는 세력 간 대결이라는 퇴행적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누가 이기더라도 노동자 등 서민들과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이기면 그의 권력이 강화되고 총선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입니다. 반면 의협 쪽이 이기면 의대정원 확대는 물건너갑니다. 양쪽이 중간 어느 지점에서 타협하게 된다면 둘 모두에게 득이 되지만, 노동자 등 서민들에게는 득이 될 것이 거의 없습니다. 양쪽이 타협해 의대정원이 늘어도 필수의료 의사 확충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고, 의사들은 높은 수가 인상이라는 전리품을 챙기고 그 부담은 건강보험료 인상으로 노동자 등 서민들에게 모두 떠넘기려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으로서는 이런 상황 속에서 총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윤석열 정부와 의협 모두 한편에서 반대하고 있고, 노동자와 서민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공공의료 확충과 내실화가 중심 의제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무상의료운동본부는 공공의료 확충과 내실화, 국민건강보험 강화에 걸림돌이 되는 인물들을 22대 국회 후보 공천 부적격자로 발표합니다.

 

크게는 국민건강보험을 약화시키고 민간보험을 활성화하는 정책 추진에 앞장선 자, 의료 민영화 정책 추진에 앞장선 자, 생명 관련 보건의료 규제 완화에 앞장선 자들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디지털헬스케어법, 영리병원 허용법, 비대면 진료(원격의료) 법제화, 진료정보 전자전송(실손보험청구간소화) 보험업법 개정, 첨단재생바이오법, 인공지능법, 병원 인수합병 허용법, 국립대병원 영리병원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상기 법안들의 문제점에 대한 간략한 설명은 별첨 표 참조) 등을 추진했거나 추진하고 있는 자들입니다.

 

원희룡, 박정하, 강기윤, 이명수, 윤희숙(이상 국민의힘), 전혜숙(민주당) 등 핵심 공천 부적격자 6인을 포함해 32(국민의힘 14, 민주당 16, 새로운미래 1, 무소속 1)의 부적격자를 발표합니다.

 

이런 자들이 공천돼 국회의원이 된다면 공공의료 확충은커녕 우리 의료체계는 더욱 시장주의가 강화되고, 따라서 필수의료 공백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은 더 멀어지게 될 것입니다.

언론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보도를 바랍니다.

 

2024. 2. 22.

별첨자료: 22대 국회 후보 공천 부적격자 명단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

 

가난한이들의건강권확보를위한연대회의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건강권실현을위한행동하는간호사회,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노동건강연대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건강세상네트워크대전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건강보험하나로시민회의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동조합총연맹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공공운수노조의료연대본부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전국농민회총연맹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국여성연대빈민해방실천연대(민노련전철연), 전국빈민연합(전노련빈철련), 노점노동연대참여연대천주교빈민사목위원회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사회진보연대노동자연대장애인배움터너른마당일산병원노동조합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행동하는의사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노동조합전국정보경제서비스노동조합연맹건강정책참여연구소민중과 함께하는 한의계 진료모임 길벗전국보건교사노동조합

?

  1. [성명] 규제프리존법 졸속 날치기 합의 폐기하라!!

    Date2018.09.17 Category성명 By무상의료운동본부 Views4891
    Read More
  2. [성명]의료기기산업육성법, 제약산업육성법, 첨단재생의료법 등 악법들을 폐기하라

    Date2018.09.11 Category성명 By무상의료운동본부 Views5599
    Read More
  3. [성명]산업융합촉진법과 정보통신융합법 통과를 중단하라!

    Date2018.08.30 Category성명 By무상의료운동본부 Views4081
    Read More
  4. [기자회견 및 연좌 농성]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 면담 및 규제프리존법 등 박근혜-최순실 법 졸속 합의 더불어민주당 규탄 기자회견

    Date2018.08.28 Category보도자료 By무상의료운동본부 Views5834
    Read More
  5. [기자회견]적폐 법안, 생명안전공익 위협 법안 규제프리존특별법 등 처리 합의한 국회를 규탄한다!

    Date2018.08.20 Category보도자료 By무상의료운동본부 Views4421
    Read More
  6. [성명] 건강보험 약가 결정권 무력화하는 삼성의 바이오제약 규제완화 요구 즉시 철회하라

    Date2018.08.09 Category성명 By무상의료운동본부 Views4317
    Read More
  7. 박근혜 적폐, 의료민영화의 핵심, 제주 녹지국제영리병원 청산!

    Date2018.08.09 Category성명 By무상의료운동본부 Views3653
    Read More
  8. [성명] 박근혜 정부 의료적폐, 의료민영화 재추진 중단하라

    Date2018.07.24 Category성명 By무상의료운동본부 Views4384
    Read More
  9. [성명] 건강보험료 인상이 능사가 아니라 법정 정부지원금 준수가 우선이다.

    Date2018.07.02 Category성명 By무상의료운동본부 Views3999
    Read More
  10. [성명] 개인정보 보호체계 개선없는 빅데이터 활성화 동의할 수 없다.

    Date2018.06.28 Category성명 By무상의료운동본부 Views4124
    Read More
  11. [성명] 영리병원과 원격의료는 혁신성장이 아니라 의료 민영화·영리화다.

    Date2018.06.18 Category성명 By무상의료운동본부 Views4261
    Read More
  12. 6.13 지방선거 정책질의 응답 결과 발표 2

    Date2018.06.11 Category보도자료 By무상의료운동본부 Views3652
    Read More
  13. 6.13 지방선거 정책질의 응답 결과 발표

    Date2018.06.08 Category보도자료 By무상의료운동본부 Views3829
    Read More
  14. 요양급여 비용효과성 항목 삭제 입법예고에 대한 반대 의견서 제출

    Date2018.06.04 Category보도자료 By무상의료운동본부 Views3997
    Read More
  15. 보건복지부의 요양기관 자율점검제도 운영예고 반대 의견 제출

    Date2018.06.04 Category보도자료 By무상의료운동본부 Views4244
    Read More
  16. [성명] 건강보험재정 퍼주려는‘요양기관 자율점검제도’즉시 폐기하라!

    Date2018.05.24 Category성명 By무상의료운동본부 Views4136
    Read More
  17. [성명] 정부와 국회는 최저임금 개악 시도 중단하라!

    Date2018.05.23 Category성명 By무상의료운동본부 Views4190
    Read More
  18. [기자회견]의사협회 집단행동 규탄 및 획기적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촉구 기자회견

    Date2018.05.16 By무상의료운동본부 Views3418
    Read More
  19. [보도자료] 무상의료운동본부, 의사협회의 총궐기 규탄 기자회견과 긴급 대표자회의 개최

    Date2018.05.11 Category보도자료 By무상의료운동본부 Views4286
    Read More
  20. [성명] 김용익 이사장은 보험자 기능 망각하고 특정 직능 옹호하는 편향적 인사 철회하라 -건강보험공단 신임 급여상임이사 임명관련 입장-

    Date2018.04.26 Category성명 By무상의료운동본부 Views418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28 Next
/ 28

서비스 링크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