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의료 운동본부

성명
2017.03.10 14:03

[성명] 박근혜 파면 환영 성명

조회 수 473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null)

수신

각 언론사 보건복지부, 사회부 담당 및 보건의료 담당

 

 

발신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 (02-2677-9982)

 

 

전송일시

2017310()

 

 

제목

[성명] 박근혜와 함께 박근혜 정권의 적폐도 청산해야 한다.

 

 

문의

김경자 무상의료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010-3713-2772)

김재헌 무상의료운동본부 사무국장 (010-7726-2792)

(null)

 

[무상의료운동본부 성명]

 

박근혜 파면! 촛불의 승리!

박근혜와 함께 박근혜 정권의 적폐도 청산해야 한다.

 

오늘 310일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만장일치로 박근혜를 파면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대통령이 탄핵, 파면되었다. 지난 넉 달이 넘도록 어두운 나라에 시민들은 촛불을 밝히며 박근혜 퇴진을 외쳐왔다. 이는 따라서 촛불의 승리이자, 박근혜 정부의 온갖 악행에 맞서 쉼 없이 투쟁해 온 모든 민중의 승리이자,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기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승리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박근혜 정부에 의해 하루아침에 생때같은 아이들을 잃고, 아이들의 고통스런 영혼이라도 달래기 위해 눈물로, 한숨으로 투쟁해 온 세월호 유가족들의 승리이다.

헌법재판관들은 유감스럽게도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박근혜의 범죄와 진실규명 방해를 탄핵의 사유로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끈질긴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 투쟁이 박근혜를 권좌에서 끌어내리는 시작이었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박근혜 탄핵 소추안 국회 통과와 오늘 헌재의 파면 선고를 이끌어 내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거대한 촛불의 힘이다. 소심한 야당들이 머뭇거리고 정치적 거래로 눈을 돌리려 할 때마다 광장의 촛불은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박근혜 퇴진을 밀어붙였고 오늘의 영광스런 승리를 쟁취했다. 박근혜와 결탁한 검은 세력들의 발악도 흔들림 없는 촛불 앞에서는 아무 소용없었다. 이는 우리 사회를 한 걸음이라도 전진하게 하는 힘이 기층 민중들에게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쾌거다

 

광장의 촛불은 박근혜 퇴진과 함께 청산돼야 할 박근혜 적폐들도 드러내는 역할을 했다. 광장이 민주주의의 전당이었던 것이다. 세월호 참사 진실 은폐, 친재벌 반노동적 노동 개악, 국정역사교과서, 반동적 위안부협정, 친미제국주의적 사드 배치, 백남기 농민 살해, 블랙리스트, 공공서비스와 의료 민영화, 온갖 규제 완화, 환경 파괴 등등. 수많은 의제들이 제기되었다. 이제 이를 해결하는 것이 진정한 박근혜 파면의 의미이다.

 

2016~2017 광장의 촛불이 함량미달의 통치자를 제거한 역사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초석이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적폐들을 모두 청산해야 한다. 지금도 박근혜의 대행자 황교안이 박근혜 없는 박근혜 정권을 연장하며 적폐들을 쌓아 가고 있다. 박근혜-최순실에 부역하며 권력과 특혜를 누렸던 우병우 등 측근들과 재벌, 검찰, 국정원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무엇보다 범죄자 박근혜 자신에 대한 엄중하고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 의료민영화 및 각종 의료게이트 연루자들, 불법시술과 로비에 앞장 선 의료농단 세력들도 아직 제대로 수사하지 못했다. 각종 블랙리스트도 마찬가지다. 박근혜-최순실-재벌 특혜법인 규제프리존특별법도 중단되지 않았다. 광장의 촛불은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

 

박근혜 파면은 이제 그 시작이다.

박근혜 정부 출범부터 진주의료원 폐원과 의료 민영화에 맞서 투쟁해 온 우리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촛불과 함께 박근혜 파면의 영광스런 승리의 기쁨을 나누며, 박근혜 정부의 적폐 청산과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함께 투쟁할 것이다.

 

2017310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

가난한이들의 건강권확보를 위한 연대회의,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노동건강연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건강세상네트워크, 기독청년의료인회, 광주전남보건의료단체협의회, 대전시립병원 설립운동본부,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건강보험하나로시민회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국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여성연대, 빈민해방실천연대(민노련, 전철연), 전국빈민연합(전노련, 빈철련), 노점노동연대, 참여연대, 서울YMCA 시민중계실, 천주교빈민사목위원회,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사회진보연대, 노동자연대, 장애인배움터 너른마당, 일산병원노동조합,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9 보도자료 [기자회견] 새 정부에 제대로 된 보건의료 정책을 요구하는 노동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영리병원과 의료민영화 추진이 아니라 공공의료를 강화하라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2.04.07 126
398 보도자료 [기자회견]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즉각 폐기 촉구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1.02.25 358
397 보도자료 [기자회견] 서울대병원 비정규직 파업 지지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7.06.29 4055
396 보도자료 [기자회견] 시민사회계,코로나19병상확보를위한정부와민간병원의적극적협조촉구긴급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0.12.14 1634
395 보도자료 [기자회견]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정책요구 발표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5.15 4841
394 보도자료 [기자회견] 원희룡은 제주 녹지국제병원 허가 책임지고 정계를 은퇴하라 윤석열 후보는 원희룡을 정책본부장에서 해임하라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2.01.20 129
393 보도자료 [기자회견] 윤석열 정부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 제고 방안” 규탄 기자회견: 윤석열 정부의 “건강보험 지속 가능성 제고 방안”은 보장성 축소, 보험료와 환자 의료비 인상, 국고지원 축소, 민간병원 수익 보장 정책이다.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2.12.14 228
392 보도자료 [기자회견] 윤석열 정부 보건의료 국정과제 규탄 기자회견 공공병원과 인력 대폭 확충 없는 감염병 대응, 필수의료 강화는 사기다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2.05.17 141
391 보도자료 [기자회견] 윤석열 정부는 건강보험 정부지원법 준수하고 2023년 지원금 즉시 전액 지급하라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3.12.12 493
390 보도자료 [기자회견] 윤석열 정부의 공공의료 축소 추진 규탄 기자회견: 국립중앙의료원 축소 계획 전면 철회하고 확장 이전 이행하라!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3.01.16 177
389 보도자료 [기자회견] 의료 민영화인 원격의료와 민간보험사 개인의료정보 전자전송 추진 중단하라 - 공공의료·건강보험 공격하면서 의료 민영화 추진하는 윤석열 정부야 말로 '갈라파고스' 정부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3.02.01 269
388 보도자료 [기자회견] 의료민영화 법제화 강행 더불어민주당 규탄 기자회견 1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8.11.20 5706
387 보도자료 [기자회견] 의료민영화 추진한 20대 총선 낙선자 명단 발표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6.03.29 4985
386 보도자료 [기자회견] 의료보장 사각지대, 생계형 건강보험료 체납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공동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8.03.21 4177
385 보도자료 [기자회견] 의사협회는 진료 거부를 중단하라! 시민사회입장 발표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20.08.27 2879
384 보도자료 [기자회견] 인재근 의원의 ‘개인정보 보호법 개악안’ 철회 촉구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9.07.04 3637
383 보도자료 [기자회견] 입원료 인상, 건강보험 흑자 방임 박근혜 정부 규탄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5.03.20 5301
382 보도자료 [기자회견] 재벌특혜 규제프리존법 추진한 ‘박근혜-최순실-전경련’ 특검 고발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7.01.23 5183
381 보도자료 [기자회견] 정부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안과 담배세 인상의 문제점 기자회견 및 기자설명회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9.23 6150
380 보도자료 [기자회견] 제19대 대선 보건의료 정책 요구 발표 기자회견 file 무상의료운동본부 2017.03.06 487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8 Next
/ 28

서비스 링크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