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에서 '의사의 반란', '약 먹으면 안된다', '의사는 수술을 받지 않는다',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 등을 같이 많이 본 책으로 묶어 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는 현대의학을 제대로 볼려고 노력하는 국민이 많아 진것 같습니다.

 

저의 현대의학의 소견은 다음과 같아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현재의 의료체계는 아프고 나서부터 의사를 만나면서 의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이때 받는 혜택 중 일부인 만성질환 같은 경우 애매한 기준치로 인해 결국 환자가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즉 일천만 명이 넘는 고혈압 환자, 오백만 명이 넘는 당뇨병 환자 또 약 사백오십만 명 정도의 고지혈증 환자 등이 매일 약을 먹고 있습니다. 그러나 복용하는 약은 치료제가 아니며 단지 상태만 정상치 범위 내로 만들어 주는 약을 평생 복용하라고 강요를 받고 있습니다. 2007년도 9조의 의약품 시장 중 1조원이 고혈압 약으로 지출되었습니다.

현재의 건강보험 제도는 저보험료, 저수가로 인해 의료산업이 힘들고, 또 고령화로 인해 의료비 상승은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의료기관은 빅5로 불리는 병원과 또 대형병원들은 계속 병원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과연 수익을 얻기가 힘들면서 계속 시설을 늘리 수 있을까요. 만성질환 같이 만들어진 환자는 늘어나고 또 암수술도 2011년부터 20만명을 넘었고,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참 신기한 질병도 많이 생기고, 환자는 넘쳐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으로 걷어드린 금액도 40조원을 육박하고, 또 국민들은 실손형 민간의료보험으로 17조원 이상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400년전 허준선생이 만든 민족의학지인 동의보감에서는 대부분의 민초들은 오장육부가 튼튼하게 태어나며 이들은 먹는 섭생을 중심으로 건강한 생각과 활동 만하여도 평생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기형으로 태어나거나 유전병이 있는 사람 드리고 오장육부가 약하게 태어나는 일부 사람이 있고 이들은 진짜로 의료 혜택을 받아야 되는 사람이며, 이들을 위해 많은 의료발전이 이루어지었습니다. 현대를 사는 우리는 과잉 영양 상태로 인한 많은 질병에 노출된 것도 사실이며, 이러한 질병은 단지 제대로 된 섭생만으로도 치유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대의학에서는 원인을 치유하는 것이 아니라 약과 수술 등의 방법을 동원하여 약해진 장기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이렇게 치료된 환자는 대부분 평생토록 치료를 받고 살아가야 합니다. 한계점을 보이는 현대의학 기준으로 된 의료체계의 전면적인 개혁이 필요한 때입니다. 현재 일차의료기관은 대체로 만성환자나 감기 같은 환자를 대상으로 약이나 주면서 병원을 유지하고 있으며, 선진국에서는 장치산업인 종합병원은 간접비가 너무 많이 나와 규모를 600병상 이내로 운영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2,000병상 이상으로 규모가 커졌는데도 아직도 규모의 경쟁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오장은 간, 심장, 비장(췌장), 폐와 신장이고, 육부는 위장, 소장, 대장, 담낭, 방관 그리고 삼초입니다. 오장육부가 튼튼하다고 하는 것은 육부에 속해 있는 소화기관에서 소화를 잘 시키고, 이렇게 소화된 영양분을 간을 통하여 혈액에 공급해 주고, 췌장이 영양분을 모든 세포가 흡수할 수 있도록 호르몬을 공급하며, 폐는 혈액에 산소를 공급하면 이렇게 영양분과 산소로 충만 된 혈액을 온몸 구석구석까지 갈 수 있도록 해주는 심장과 몸의 세포에서 나온 노폐물을 처리해주는 신장에서 자기 역할을 다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동의보감은 오장육부를 중심으로 신체 내부의 장기를 내경편에 정리하였고, 신체 외부로 나와있는 것을 외형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내경편과 외형편에 나와 있는 각 기관에 대하여 보할 수 있는 단방을 정리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하였고, 또 병에 대하여 잡병편, 약을 만드는 방법에 대하여 탕약편 그리고 침뜸편으로 총 5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건강할 때 건강을 살필 수 있도록 의료제도가 개편되어야 합니다. 건강보험료 일부만 있어도 대다수의 국민이 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고, 유전병, 기형 및 유장육부가 약하게 태어나서 자기 혼자서 자생력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의료혜택을 주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건강보험이 사회 보장성 보험으로 자기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민주화에 최우선으로 도달하여야 하는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