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정규 학교를 중단한 청소년의 수가 2005년 한해만해도 초·중·고등학교를 통틀어 5만5525명에 이릅니다. 2010년인 지금은 2005년도보다 그 수가 더 증가했으리라는 것을 쉽게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수치는 학교 중단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사회현상임을 보여줍니다.
학교 밖 청소년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다양한 사회적 지지로부터의 소외입니다. 정규학교 제도 안에서 받던 다양한 지원은 학교를 그만둠과 동시에 단절되게 됩니다. 학습지도는 물론 생활과 관련된 지도·상담·훈육·급식·진로탐색에 이르기까지 학교 밖 청소년은 대부분의 것들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회적 지지의 부족은 학교 밖 청소년의 적응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이들이 자신의 목표를 잃고 방황하게 되는 결과를 부를 수 있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부설기관인 두드림존에서는 학습지원 및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등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에서 방황하는 시간을 줄이고 지속적인 자기개발 및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여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 자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들이 원할하게 사회에 진입하도록 돕기 위한 학습지원프로그램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러나 예산상의 어려움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관심을 조금만 주지 않아도 중도에서 그만 두고 학습지원을 포기하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필요합니다.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이 꾸준하게 자기관리를 통해서 새로운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우리 기성세대가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면 좋겠습니다.

후원금에 대한 문의는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대외협력팀(전화 042-1388)에 문의하기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