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의 무서움은 비교하기 힘든 전염성이다.

질병 자체의 증상은 독감과 그리 다르지 않다.



게다가 대부분의 인원이 고위험군과 관련없는 군대 특성상

첫째조치는 신속한 격리등으로 인한 전염 방지이며,

둘째가 백신 접종, 청결유지등으로 인한 예방이며,

셋째가 잘먹고 잘자는 건강한 생활이며,

그 다음이 독감 치료인 것이다.



"군대가면 약빨이 잘먹는다" 라는 말이 있다.

군대의 특성상 깨끗한 식사와 의약품에 대한 노출이 적은 관계로

군인은 의약품에 대한 면역력(내성)이 떨어진다.



과연 "타미플루"는 안전한가?

타미플루는 화학적 원료를 사용한 항바이러스제이다.

일반적인 항생제는 생물학적 원료를 사용해 제조한 약품이다.

항생제도 과다 사용을 금기시 하고, 특히 군인에겐 주의를 요하는데

화학원료로 제조된 타미플루가 위험할까? 항생제가 위험할까?



신체 건강한 군인들에게

독감이 위험할까?

타미플루가 위험할까?



만약 신종플루로 인해 군인들이 죽어 나간다면 그때 가서 쓰는게 옳다.

위험성이 안정성 보다 높기 전에는 안전한 방법을 추구하는게 원칙이다.



이 글을 군의관이 썻다고 생각하기 힘들다.

건강한 군인에게 타미플루를 먹이자는 뜻은

군인들을 [타미플루 부작용 마루타]로 쓰자는 말과 같다.



진정 신종플루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라면 밥 잘나오게 하고,

훈련 좀 줄이던지 보류하라고 말하는 게 차라리 더욱 합리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