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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보험사, 의료관광 한국 파트너 물색"
KOTRA 보고서, 태국 파트너십 이후 인도·터키 잇달아 체결

미국 환자들의 해외의료관광이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최근 미국 주요 의료보험 가입 환자가 외국병원에서 보험혜택을 받으며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병원들도 JCI 인증, 영어구사 가능 및 미국 의대 학위소지 의료진 확보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워싱턴무역관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사상 최초로 태국 Bumrungrad병원과 미국 Blue Cross & Blue Shield 보험사 간 파트너십을 체결, 미국 주요 의료보험에 가입한 환자가 외국에서 보험혜택을 받으며 진료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고서는 상당수 보험사들이 주요 고객인 미국 소재 대기업들과의 개별 협상을 통해 의료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해외에서 치료를 받는 피보험 환자에게 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의 ‘글로벌’ 의료보험 옵션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들은 파트너십을 체결 이후, 싱가포르의 Parkway Group Healthcare, 인도 Apollo Hospitals Group, 터키·아일랜드·코스타리카 내 병원들과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인도의 대규모 병원 체인인 Wockhardt Hospitals와 협상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도 일부 병원과 접촉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는 것.

이들 보험사들은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의료비용·의료진의 교육 및 영어수준·의료시설 수준 등을 확인하며, 미국 소재 의대에서 학위를 받았거나 영어에 능통한 의료진을 얼마나 확보하고 있는지 등을 비중 있게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 소재 병원인증기관인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파트너십 체결을 위한 가장 주요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미국 환자들에 대한 의료관광 패키지 홍보 시에도 JCI 인증 사실을 집중적으로 강조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이 같은 현상들이 국내 의료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국내 병원들도 JCI 인증 등으로 국제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

보고서는 또한 "주요 질환별로 해외 경쟁 의료기관의 수술과 치료비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입수로 경쟁력 있는 의료상품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유사 협상사례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미국보험사와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이어 "의료관광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미국 의료 및 의료보험업계 종사자들에게 의료서비스 선진국으로서 한국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8-03-3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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