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의료 운동본부

조회 수 20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Extra Form
[코메디닷컴] 美의사59% 전국민의료보험 지지
제도 도입 입법 찬성 증가 추세

조경진 기자 ( nice2088@kormedi.com )

미국 인디아나대 의대 아론 캐롤, 로날드 에크만 박사는 2000명 이상의 의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9%가 전국민의료보험 제도를 도입하는 입법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발행된 ‘미국 내과학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즈,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 로이터 통신 인터넷판 등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설문에 참가한 의사 중 59%가 전국민의료보험 도입에 찬성했고, 32%가 반대했다.

전공별로 살펴보면, 정신과 의사 83%, 응급의학과 의사 69%, 소아과 의사 65%, 내과 의사 64%, 가정의학과 의사 60%, 외과 의사 55%가 전국민의료보험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2002년 조사에서는 내과 의사의 49%만이 전국민의료보험을 찬성하고 40%는 반대했다. 5년 사이에 찬성론자가 15%포인트가 증가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미국 의료보장체계 변화에 대해서 국가적인 토론이 진지하게 계속돼오면서 2002년 같은 조사 이후 여론이 사실상 변화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의 후보자로 나선 사람들은 모두 의료보장 체계의 개선에 대해 여러 가지 제안을 하고 있지만 주요 정당의 어느 후보도 완전한 국민의료보험 제도의 도입을 주장하지는 않았다.

에크만 박사는 “의사들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때 보험적용 여부, 과다한 치료비, 치료 제한 등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점점 많은 의사들이 환자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방안으로 전국민의료보험 제도로 전환하는 것을 지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캐롤 박사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미국 전체 의사 80만 명의 의견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단일의 의료보험 제도가 없다. 대신 민간의료보험 회사가 의료보험시장을 이끌어가고, 연방정부와 주정부에서 보조적으로 공공의료보장을 제공한다.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 선진국은 국가 주도하에 공통된 의료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사이트 글쓴이 날짜
45 박근혜 정책, '의료 영리화'로 보는 이유는…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1.24
44 정부 ‘의료 영리화’ 추진 문제점… 병원 자회사 설립 허용하면 결국 환자 대상 돈벌이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2.04
43 “의료영리화정책은 좋은 일자리 파괴하는 정책”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2.04
42 의료민영화뒤 공공의료 낙후 “기다리다 죽는다”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2.28
41 ‘입원시킨 환자수’가 의사 실적…없는 병도 만드는 영리병원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3.05
40 ‘민영화의 나라’ 영국, 의료민영화 시행않는 이유 있다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3.05
39 [단독] 정부 ‘원격 진료 효과’ 부풀렸다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3.05
38 베트남서 보는 ‘영리추구 의료’의 그늘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4.09
37 의료민영화 위해 법까지 무시하는 보건복지부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4.10
36 '대통령 보라고 만든 영화'‥민영화 반대 다큐 공개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5.12
35 ‘돈보다 생명을’ 6.4선거 표심공략 키워드 된 공공병원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5.20
34 정부가 형평성 운운하며 영리자회사 설립의 근거로 들었던 서울대병원 영리자회사 '헬스커넥트'가 위법!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7.01
33 [병원 영리 자회사가 온다 ①] 어느 치과 의사의 '기업형 사무장 병원' 탈출기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7.01
32 [병원 영리 자회사가 온다 ②] 미국 영리 자회사는 어떻게 환자 주머니를 털었나?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7.01
31 [병원 영리 자회사가 온다 ③] <의료괴담>의 김철신 전 치협 정책이사 인터뷰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7.01
30 "병원에 무제한 돈벌이 허용한 복지부, 행정 독재"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7.02
29 570만원짜리 대장내시경... 실체 알면 놀란다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7.17
28 미국식 영리병원 문 활짝…“의료비 폭등 재앙” 우려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8.13
27 [서비스산업 투자활성화 대책]의료영리화 ‘가속페달’… 병원 돈벌이 장애물 모두 없애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8.13
26 "박근혜 정부에서 환자는 '마루타'가 됐다" [보건단체 긴급 설명회] "정부, 민영 보험사·영리 자회사에 날개 달아줘"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8.13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Next
/ 25

서비스 링크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