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의료 운동본부

조회 수 146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Extra Form
민노당, 이명박 대통령 의료정책 맹비난
오늘(7일) 보건의 날 맞아 "국민 기본권 모른다"

4·9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노동당이 ‘당연지정제 폐지 철회’를 포함한 보건의료 정책 공약 실현 및 기조를 거듭 천명하면서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7일 논평을 통해 “보건의 날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에게 보건의식 고취를 권유한다”면서 “의료 산업화(병원 영리법인화, 당연지정제 폐지, 민간보험 확대)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보건의 날은 국민의 보건의식을 고취하고, 건강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지만 보건의 날을 맞아 가장 보건의식을 고취해야할 대상은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라는 주장.

이들은 “앞으로는 돈 많은 사람들은 건강보험이 아니라 비싼 민간보험에 가입해 재벌들만의 병원에 가서 좋은 치료를 받고, 돈 없는 사람들은 국민건강보험도 파산될 테니 무보험으로 아파도 병원 못가고 알아서 죽어가라는 것 아니냐”고 맹비난했다.

법령에는 ‘건강은 모든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라고 규정돼 있음에도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국민의 기본권’을 모르고 있다는 지적. 국민의 건강 기본권이 대통령의 잘못된 고집과 한나라당의 당리당략에 의해 좌우돼서는 안된다는 얘기다.

민노당은 “현 정부는 국민의 기본권을 박탈하려 하고 있다”면서 “1% 재벌만을 위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게 국민의 기본권이 눈에 들어올 리 없다”고 꼬집었다.

이에 “서민을 위한 민노당에게 국민건강보험은 국민의 건강 기본권을 지키는 기초”라면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의료산업화 정책에 맞서 끝까지 국민의 건강 기본권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병원 영리법인화, 당연지정제 폐지, 민간보험 확대’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보건복지부 역시 ‘보건의 날’을 맞아 자기들만의 잔치만 벌이지 말고, 대통령과 집권당의 잘못된 보건의식부터 바꿔달라”고 촉구했다.

민노당 현애자 후보도 최근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산업화정책의 핵심인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는 절대로 안된다”고 말했다.

현 후보는 “당연지정제가 폐지되고 민간의료보험이 활성화된다면 국민들은 특정병원에서 건강보험 진료를 못 받게 되는 사태가 벌어진다”면서 “국민들은 어쩔 수 없이 보험없이 높은 진료비를 부담해야 하는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medi.com) 2008-04-07 12:27
?

List of Articles
번호 사이트 글쓴이 날짜
45 박근혜 정책, '의료 영리화'로 보는 이유는…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1.24
44 정부 ‘의료 영리화’ 추진 문제점… 병원 자회사 설립 허용하면 결국 환자 대상 돈벌이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2.04
43 “의료영리화정책은 좋은 일자리 파괴하는 정책”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2.04
42 의료민영화뒤 공공의료 낙후 “기다리다 죽는다”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2.28
41 ‘입원시킨 환자수’가 의사 실적…없는 병도 만드는 영리병원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3.05
40 ‘민영화의 나라’ 영국, 의료민영화 시행않는 이유 있다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3.05
39 [단독] 정부 ‘원격 진료 효과’ 부풀렸다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3.05
38 베트남서 보는 ‘영리추구 의료’의 그늘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4.09
37 의료민영화 위해 법까지 무시하는 보건복지부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4.10
36 '대통령 보라고 만든 영화'‥민영화 반대 다큐 공개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5.12
35 ‘돈보다 생명을’ 6.4선거 표심공략 키워드 된 공공병원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5.20
34 정부가 형평성 운운하며 영리자회사 설립의 근거로 들었던 서울대병원 영리자회사 '헬스커넥트'가 위법!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7.01
33 [병원 영리 자회사가 온다 ①] 어느 치과 의사의 '기업형 사무장 병원' 탈출기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7.01
32 [병원 영리 자회사가 온다 ②] 미국 영리 자회사는 어떻게 환자 주머니를 털었나?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7.01
31 [병원 영리 자회사가 온다 ③] <의료괴담>의 김철신 전 치협 정책이사 인터뷰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7.01
30 "병원에 무제한 돈벌이 허용한 복지부, 행정 독재"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7.02
29 570만원짜리 대장내시경... 실체 알면 놀란다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7.17
28 미국식 영리병원 문 활짝…“의료비 폭등 재앙” 우려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8.13
27 [서비스산업 투자활성화 대책]의료영리화 ‘가속페달’… 병원 돈벌이 장애물 모두 없애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8.13
26 "박근혜 정부에서 환자는 '마루타'가 됐다" [보건단체 긴급 설명회] "정부, 민영 보험사·영리 자회사에 날개 달아줘" 무상의료운동본부 2014.08.13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Next
/ 25

서비스 링크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