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의료 운동본부

조회 수 155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Extra Form
의협 "공룡 건보공단, 광역별로 나눠 운영"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17일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도, 수가계약제도, 건강보험 보험자 분리운영 등 의료계 주요 현안에 대한 규제 개혁 과제를 보건복지가족부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의협은 지난 2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제출했던 의료제도 규제개선 방안과 마찬가지로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건강보험 계약제, 임의비급여 문제 해결을 위한 급여체계 변경을 최우선 규제개혁 과제로 주문했다.

이번 규제개혁 과제 중 새롭게 최우선순위에 포함한 과제로는 건강보험 보험자를 분리·운영하는 방안이다.

의협은 건강보험 보험자 분리·운영의 첫 번째 이유로 거대 단일 보험자인 공단으로의 통합·일원화에 따른 조직 운영의 비효율성 및 관료화로 인한 경직성을 꼽았다.

또한 건강보험 체계에서 대등한 이해당사자인 의료기관에 대한 불법적인 실사권 행사, 수진자 조회 등 월권행위가 빈번한 것은 물론 단일보험자로 말미암아 관리운영비 폭증과 국민에 대한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을 확보 문제를 지적했다.

의협은 개선 방안에서 관리운영의 효율성 극대화, 합리적인 보험료 부담체계 구축, 대국민 서비스수준 향상, 경쟁원리 도입을 위해서는 공단 조직을 광역별로 분리해 운영할 것을 주장했다.

2001년 5 31일부터 시행된 차등수가제에 대해서는 일일환자 75명 이상의 환자수를 진료하는 경우 환자수 구간에 따라 진찰료를 낮게 책정해 차등화해 지급하는 불합리한 제도라고 비판했다.

의협은 야간 및 공휴일 진료 활성화를 위해 현행 급여기준에 따라 야간·공휴일 진료 시, 외래환자 진찰료에만 30%의 야간·공휴일 가산을 인정하는 현행 규정을 처치,수술,검사료까지 가산 규정을 확대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주5일제의 확대로 의료기관의 토요일 운영에 따른 의료기관 근로자의 연장 근무로 인한 관리·운영비가 증가한 만큼 토요일도 공휴일 가산에 포함하여 줄 것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의협은 규제개혁 과제 의견서를 통해 업무정지 행정처분 효과 양수기관 지속, 의료인 행정처분 내역 면허증 이면 기재 관행, 허위·거짓청구 의료기관 명단 공표 및 고발 포상금 지급 등의 규정도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슈화가 되고 있는 태아성감별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도 삭제해 줄 것과 의료인 단체 존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원 자율규제(징계)를 위한 행정권한의 일부를 위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의협 김주경 대변인은 “규제 완화가 새 정부의 국정 지표인 만큼 구호에 그치지 말고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해 의료를 국가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료환경을 조성해 주길 바란다”며 “의협도 국가 정책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근 기자 windfly@mdtoday.co.kr
2008년 04월 18일 (금) 17:23 뉴시스
?

List of Articles
번호 사이트 글쓴이 날짜
405 "미국식 의보제도로는 절대 안 간다" 수정 webmaster 2008.04.21
404 의료계 내부서도 '당연지정제 폐지' 우려 제기돼 수정 webmaster 2008.04.21
403 국회·정부 "의료계 목소리 충분히 귀 기울이겠다" 한목소리 수정 webmaster 2008.04.21
402 건보공단·심평원 새 수장은? 인선작업 본격화 수정 건강연대 2008.04.21
» 의협 "공룡 건보공단, 광역별로 나눠 운영" 수정 건강연대 2008.04.21
400 21일,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국민 생명 맞바꾼 쇠고기 협상" 철회 촉구 수정 건강연대 2008.04.22
399 건보재정 올해도 '빨간불'… 1433억 적자 전망 수정 건강연대 2008.04.22
398 적자행진 지방의료원, 의료산업화에 밀려 뒷전 수정 건강연대 2008.04.22
397 환율변동 따른 치료재료 상한가, '3개월 유예' 수정 건강연대 2008.04.22
396 노바티스, 차세대 백혈병약 '타시그나' 급여 신청 수정 건강연대 2008.04.22
395 대운하에 수장된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의제화 수정 건강연대 2008.04.22
394 권영길 “당연지정제 폐지, 의료 야만국으로 가는 길” 수정 건강연대 2008.04.22
393 유시민 "의료보험 민영화 강행하면 정권 기반 무너질 위험" 수정 건강연대 2008.04.22
392 광우병 미국소 원료 화장품.의약품 허용되나 수정 건강연대 2008.04.23
391 운하백지화국민행동 천만인 서명운동 24일 돌입 수정 건강연대 2008.04.25
390 백혈병치료제 '스프라이셀' 약값 28일 결정될 듯 수정 건강연대 2008.04.25
389 ‘식코’ 의료보험민영화 이슈에 공동체 상영신청 빗발 최고관리자 2008.04.25
388 "한국 가서 치료받으면 비행기표값은 뽑아요" 수정 건강연대 2008.04.25
387 18대 국회 복지위 '반 의료계' 정서 강할 듯 수정 건강연대 2008.04.28
386 “건보체계, 네덜란드처럼 개편시 대혼란 발생" 수정 건강연대 2008.04.2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5 Next
/ 25

서비스 링크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