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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 "내년도 유형별 수가 연구자 찾기 힘드네"
공개모집 불구 지원자 1명…김진현 교수 이상 적임자 못찾아

건강보험공단이 내년도 병·의원 및 약국 등의 유형별 수가 연구를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지만 지원자가 서울대 김진현 교수 1명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공단은 연구용역 공모자가 단독 지원일 경우 재공고한다는 방침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내년도 수가 연구를 수행할 적임자를 다시 공모하고 있지만 김진현 교수 이상의 적임자를 찾기도 힘든 상황이다.

18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올해 수가협상에 활용될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용역'을 수행할 연구자를 공모한 결과, 서울대 간호대학의 김진현 교수가 단독으로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공단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내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용역을 수행할 연구자에 대한 재공모에 들어갔다.

공단 환산지수 연구용역에 지원이 저조한 것은 보건의료계에서 연구를 수행한 적임자가 손에 꼽을 정도일 뿐 만 아니라 이미 수 차례 김 교수가 공단의 연구용역을 담당했다는 점에서 지원을 기피하고 있는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의료계에서는 다른 연구자들이 환산지수 연구용역에 지원을 해도 공단과 ‘코드’가 맞는 김 교수를 선정할 것이 당연시되는 상황에서 지원 자체가 무의미하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공단 역시 환산지수 연구에 대한 의약계의 불만이 터져나오는 상황에서 다양한 지원자들 가운데 적임자를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에는 동의하고 있지만 김 교수 외의 인물을 찾기도 마땅치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공단과 의약계의 환산지수 공동연구를 제외하고 연구의 공정성 차원에서 매년 환산지수 연구자를 공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2~3명에 불과한 상황에서 김 교수를 배제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결국 환산지수 연구와 관련해 김 교수 이상의 노하우와 축척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인물도 많지 않다는 점 등에서 올해 수가협상에 활용될 내년도 환산지수 연구도 김 교수가 담당하게 될 것이라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공단 관계자는 "많은 지원자들 가운데 다양한 검토를 통해 적임자를 선정하는 방식을 공단도 원하고 있다"며 "실제로 연구를 수행할 역량을 갖춘 인물도 많지 않은 실정"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공단 관계자는 "일단 재공모를 통해 환산지수 연구를 담당할 지원자를 새롭게 기다려 봐야하겠지만 지원자가 많지는 않을 것"이라며 "김 교수 이상의 적임자를 찾는 것도 마땅치 않다"고 말했다.

데일리팜 박동준 기자 (pdj30@dreamdru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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